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카(라이온 킹 시리즈) (문단 편집) === [[라이온 킹]] === 심바의 탄생을 알리는 예식에 일부러 불참하곤 불평하며 [[쥐]]를 잡아 점심밥으로 먹으려다 마침 무파사의 행차알림으로 찾아온 [[자주(라이온 킹 시리즈)|자주]]가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는 말부터 잔소리를 해대자 자주를 잡아 먹으려다 마침 도착한 무파사의 말에 다시 뱉는 걸로 인상 깊게 등장한다.[* 다행히 씹거나 아직 삼키진 않아 입 속에서 함께 무파사의 말을 들은 자주는 스카의 입 밖으로 부리만 겨우 내밀고 잘 오셨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실사판에서는 삭제되었다.] 계속 능청스럽게 굴다 자리를 뜨려는데 무파사가 자기한테 등을 보인다며 화를 내자, 자기는 힘이 약해 형님에게 감히 대들 수 없다며 신세한탄을 하곤 자리에서 벗어난다.[* 현실 인간 사회의 왕실을 봐도, [[왕태자]]가 아닌 이상 나머지 자식들은 죄다 쩌리다. 그 정도면 다행이고 재수 없으면 음모에 휘말려 목숨을 잃기도 하고 왕의 명령에 꼼짝 못하며 그야말로 목숨만 부지하고 숨죽여 사는 등, 왕족들의 삶은 후세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매우 달랐다. 특히 스카처럼 왕이 못된 것을 대놓고 불평하고 다니는 [[왕자]]는 왕태자가 왕위에 오르는 순간 당장에 찍혀 [[숙청]]당하는 게 정상이다. 그나마 세월이 흐르면서 [[현대]]에 다다르며 사회가 좀 덜 험해질수록, 왕위에서 비껴난 왕족들도 반역 수준의 큰 죄만 안 저지르면 괜찮은 작위 한두 개쯤이랑 넉넉한 재산 받아서 잘 먹고살다 가는 경우가 동서양 모두 늘긴 했다. 어쨌거나, 안 그래도 무파사에게 열등감을 잔뜩 품고 있었던 스카에게 이런 삶이 만족스러우리라는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 거다. 게다가 무파사는 '''스카의 왕위 욕심을 알고도''' 그래도 하나뿐인 동생이라고 쫓아내지도 않고 제법 대우해주는 대인배적인 행보(특히 아래의 라이온 수호대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당시 철없던 자기 때문에 비뚤어진 동생에게 미안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를 보였지만, [[패륜|정작 스카는...]]] 자신의 형이자 왕인 무파사에게서 [[콩라인|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심바를 하이에나의 서식지로 가도록 유도했다가[* 절대 본인의 손은 더럽히지 않는 야비한 성미가 드러나는 부분.] 무파사의 난입으로 실패하자 본격적으로 [[하이에나]]들과 손을 잡고,[* 일단 손을 잡긴 하지만 스카는 시종일관 하이에나들을 멍청하고 천하다며 멸시한다. 한국어 더빙판 <[[Be Prepared]]>에선 아예 하이에나들을 '적들'로 표현했다.] 심바를 미끼로서 바위 위로 보내며 거기에 있으면 무파사를 기쁘게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속이고 하이에나들에게 [[누]] 떼를 몰게 해 무파사에게 심바를 구해내게 하고 절벽을 힘겹게 올라가는 무파사를 [[추락사]]시켜 살해하고 사고로 위장한다.[* 본인도 말했지만, 두뇌론 자기 따라갈 이는 없지만 왕이 될 운명은 슬프다며 힘으론 무파사한테 안 되고, 무파사가 없다 한들 조카가 있자, 형과 어린 조카를 함께 치려는 음모로 외부에서 반군과 밀거래한 셈.][* 이때 스카가 심바를 놓은 자리는 바위 위이고 위에는 심바가 몸을 피할 수 있는 나무도 있었다. 이는 무파사가 올때까지 심바가 살아있어야 무파사가 심바를 구하러 누떼속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파사가 도착해서 심바가 어디있는지 찾기위해 두리번 거리는데, 이때 심바가 이미 죽어있으면 무파사는 누떼가 떠나기 전까지는 심바를 찾을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심바만 죽는데, 무파사가 다시 자식을 낳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경우는 결국 계획 실패이다.][* [[라이온 킹 3]]에서 [[티몬과 품바]]가 이 현장에 있었는데, 하마터면 스카의 음모에 휘말려 수 많은 [[누]] 떼들에게서 죽을 뻔한다. 누 한 마리에게 타지만 그 누가 갑자기 멈춰버리는 바람에 티몬과 품바는 [[폭포]] 속으로 나가 떨어져 버린다.] 스카가 무파사를 추락사시키기 전에 "Long live the King."(만수무강하소서)이라며 조롱하는데,[* 원래 이 관용구는 앞에 붙은 '''"The King is dead(왕께서 돌아가셨다)."'''라는 구절이 생략된 형태다. 즉, ''''이제 너는 죽고, 내가 새로운 왕으로서 만세를 누릴 것이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 [[만세]] 항목 참조.] 이 명대사 때문에 스카는 패륜아이자 굉장한 압도감을 지닌, 애니메이션계에 길이 남을 매력적인 [[악역]]이 되었다. 그리고 살아남은 심바에게는 "[[가스라이팅|너 때문에 네 아버지가 죽은 거다.]]"라는 말로 [[트라우마]]를 심어서 쫓아내고[* 정확히는 [[사라비|어머니]]가 모르게 도망쳐서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조언을 빙자하며 협박한다. 자기가 죽여놓고 조카한테 뒤집어 씌우는 [[패륜]]범.] 하이에나들에게 심바의 [[암살]]을 지시하고는 왕위를 계승한다.[* 하지만 하이에나들은 심바가 가시덤불 사이로 도망가는 것을 보고는 쫓아가다 가시에 찔리는 게 싫어서 그냥 포기해버린다. 스카에게는 심바가 죽었다고 거짓보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심바가 돌아왔을 때 놀란 걸 보면 이를 짐작할 수 있다. 하이에나들의 귀차니즘으로 간신히 도망쳤던 심바는 티몬과 품바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머리 좋고 능력도 좋았던 스카. 멋지게 찬탈을 성공한 것까지는 좋으나 문제는 스카가 전형적인 [[폭군]]인 것. 다른 동물들은 수많은 하이에나들이 스카를 지지하기에 아무것도 못 하고, 정글과 동물들은 스카의 폭정으로 점점 황폐해진다.[* 리부트작인 라이온 수호대를 보면 프라이드 랜드의 왕에게는 식물들의 생장을 촉진시키거나, 비를 불러오는 등 자연환경을 부흥시키는 힘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심바가 이런 일을 하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스카는 정당한 방식으로 등극하지 않아서 이런 힘이 없어 프라이드 랜드의 환경이 황폐화된 듯. 하지만 리부트작인 이상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정말 필요한 만큼만이 아닌 지나치게 많은 사냥을 한 나머지 결국 자연의 균형이 깨져버린 걸로 보인다. 실제로 사라비가 이 점을 지적하기도 했고. 인간으로 비유하면 [[국가 멸망 테크|국가 운영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과도한 수탈로 백성들을 쥐어짜서 국가가 피폐해졌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맹수들은 먹이를 구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면 평상시엔 사냥을 하지 않고 놀거나 영역표시를 하러 다닌다.] 살고 있는 환경이 너무 황폐해지자 스카를 가장 가까이서 따르던 3마리의 하이에나들조차도 불만을 품고 스카앞에서 대놓고 먹을게없다 마실것도없다 배고프다가 말하거나 스카옆에서 자기들끼리 말하기를 '''"무파사 대왕이 있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 우리가 쫓겨나서 산 때도 지금보다는 살기 훨씬 좋았거든."'''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사실 불평할 만도 하다. 하이에나들은 스카가 "다시는 너희들을 굶주리지 않게 해주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스카에게 따른 것이다. 보상이 가득할 거라니 큰 상을 내리겠다니 한자리 주겠다느니 하는 말로 꼬드겼는데 실상은 전혀 아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아예 무파사 때가 나았다고 말할 정도. 실제로 무파사 시절에는 심바를 암살하려다 그 자리에 나타난 무파사에게 단체로 털리며 도망갔지만 최소한 사냥은 할 수 있었다는 걸 묘사한다.][* 무파사도 생전에 심바한테 자연의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는데 직접 언급은 안 했으나 하이에나도 실제 사바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이기에 개인적 감정으로 하이에나를 몰살 및 그에 준하는 행동으로 작살내버리면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기에 다시는 심바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놓는 정도의 조치만을 취했었던 것이다.] 물론 스카에게서 경고받고 침묵하지만. (그럼에도 떠나면서 배고프다고 말했다가 꺼지라는 말을 듣자 바로 도망간다.)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Iceralionking5241.jpg]] 왕위를 찬탈하고 형수였던 [[사라비]]를 '''[[하녀]] 취급'''하면서 살고 있었으나 사라비는 스카에게 계속 충고를 하고 있었고, 스카는 '''"나는 무파사보다 10배는 더 나아!"''' 라고 되받아치며 사라비의 뺨을 친다.[* 사라비는 스카에게 프라이드 랜드 전체의 환경이 황폐해진 원인이 너무 많은 사냥을 한 나머지 균형이 깨진 것이며, 살고 싶으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고 충고하지만 스카는 그것이 오히려 사자들이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하려 한다. 그리고 사라비는 [[왕태후]]로서 무파사가 없는 지금 국가의 가장 어르신인데 아무리 무파사를 증오했어도 형식적으로나마 대우를 해줬어야 하는데 오히려 하녀처럼 부려먹는 걸 넘어 자기에게 충고 한마디 했다며 폭력까지 휘둘렀으니 스카가 [[군왕]]의 소질이 없음을 다시 알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이 누군지를 자각하고 돌아온 심바와도 대립하게 된다. 심바 때문에 무파사가 죽었다면서 정신 공격을 해 하이에나 무리들과 함께 심바를 절벽으로 밀어붙이지만 마무리를 날리기 전에 비웃으며 심바에게 "내가 무파사를 죽였다."라고 조용히 알려준다.[* 영어판에서는 절벽에 매달려 있는 심바에게 어린 때에 일부러 코끼리 무덤임을 알려주며 하는 "It is our little secret."이라는 대사와 비슷하게 "And here is my secret."이라고 한다.] 그러자 분노한 심바에게서 역공을 당해 모두의 앞에서 자신이 무파사를 죽였다고 고백하게 된다.[* 실사 영화판에선 전개가 살짝 달라졌는데, 원작에선 진실을 깨닫고 분노한 심바에게 역공을 당한 뒤 심바가 사실을 말하라며 스카의 목을 졸라대자 자신이 무파사를 죽였다고 고백한 반면, 실사판에서는 역공 당한것까지는 동일하지만 직후 심바의 손아귀에서 탈출한 뒤 심바가 사실을 말하라며 추궁하자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거냐며 무시하였으나, 그 귓속말 직전에 스카가 심바에게 "그 날 무파사도 너처럼 두 눈에 공포가 가득했었지"라는 투로 말한것을 두고 사라비가 "당신은 그 날 우리에게 '자신은 그 당시 현장에 없었고 뒤늦게 참상을 목격했다'고 했었는데 무파사의 눈을 어떻게 봤다는거지?"라고 지적당해서 결국 들통나게 된다.] 스카는 하이에나들에게 다구리를 치게 하려고 하나, 모든 것을 알게 된 암사자들이 들고 일어나고 [[라피키]], 심바를 쫓아온 티몬과 품바가 참전하면서 큰 싸움이 일어난다.[* 물론 티몬은 힘이 약하기에 실제로는 품바가 활약한다. 이래봬도 혹멧돼지는 덩치와 힘에서 하이에나가 함부로 잡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 그러나 점점 스카와 하이에나 무리는 싸움에서 밀리게되고 스카는 결국 도망을 치는데 혼자 도망가던 스카는 심바에게 막다른 길로 몰리자 심바에게 살려달라고 빌면서 "진짜 죽일 놈들은 하이에나들이야. 다 그놈들 탓이라고."라고 하이에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 한마디로 [[책임전가|부하들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하는 것이다.]][* 이때 네임드 하이에나인 [[쉔지]], [[반자이]], [[에드(라이온 킹 시리즈)|에드]]가 불길 뒤에 숨어있다가 확 굳어버리더니 분노한 표정으로 으르렁거리며 조심스럽게 뒤로 물러난다. 이 말을 들은 시점에서 격노하여 하이에나들을 불러 모아 심바 몰래 스카를 죽이기로 한 듯. 이 삼총사가 거기서 대기하고 있었던 이유는 심바와 현피 뜰 때 스카랑 같이 싸우거나 스카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 재미있게도 이후 정식 후속 TVA [[라이온 수호대]]에서도 자신이 부하로 부리던 하이에나 대장 잔자가 계속된 결투로 지쳐가면서 슬슬 변심할 낌새를 보이는 것을 눈치채고 잔자와 그의 부하들을 속여 토사구팽하려다 실패했다. 잔자도 스카가 자신들을 토사구팽 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이에 분노하였고, 결국 잔자 무리는 이를 계기로 스카에게 등을 돌려 완전히 개심하면서 라이온 가드와 프라이드 랜더들의 아군이 되었고 스카를 물리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스카는 두 번씩이나 본인의 배신으로 인해 하이에나 부하들을 본인의 적으로 돌려 자신의 몰락에 기여한 셈이다.] [youtube(/c8nHCZqgFA8)] 심바는 스카를 죽이진 않는 대신 추방하려고 하는데[* 이때 스카가 어린 심바를 쫓아 낸 때 한 대사를 심바가 이름만 바꿔 그대로 읊는다.] 스카는 알겠다며 물러나는 척하다가 잿더미를 눈에 뿌려 기습을 하고는 심바와 [[캣파이트|싸대기를 때리면서 싸우는 싸움]][* 이 장면은 실제 수사자들의 싸움과 비슷하며 비단 사자뿐 말고도, [[호랑이]]를 비롯한 고양이과의 싸움은 비슷하다.] 끝에 우세를 점하지만 역으로 심바의 발차기에 벼랑으로 떨어진다. 그때 그곳에 나타난 [[쉔지]], [[반자이]], [[에드(라이온 킹 시리즈)|에드]]에게 친구라며 친근한 척 굴면서 다시 합류하려 하지만 '''자신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던 것을 이미 모두 다 들어서''' 벼르고 있던 하이에나들에게서 [[끔살|배신의 대가를 치르고]], 하이에나 무리들은 도망친다.[* 아이러니하게도 형인 무파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죽는데, 무파사처럼 절벽에서 떨어진 건 같지만 바로 죽진 않았으나 밑에서 대기하던 하이에나들이 벼루고 있다 팀킬한다. 하이에나들이 계속 배고프다고 투정한 걸 생각하면 단순 처형만 한 게 아니라 아예 산 채로 잡아 먹었을 수도 있다. 이렇다보니 그 불길은 스카가 죽는 광경을 가리기 위하는 연출인 듯 싶다.][* 사실 현실에서 수사자 혼자서 하이에나들을 쳐바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걸 감안하면 스카가 무기력하게 당하는 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단 심바와 싸우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고 자신이 하이에나들을 배신했다는 사실이 들통나 궁지에 몰렸다는 사실에 멘붕해 제대로 저항할 여력이 없었다고 해석하면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수사자가 이길 수 있는 하이에나의 수는 한정적이다. 특히 경험이 없는 수사자나 막 성체가 된 수사자 등 덩치나 힘, 경험이 부족한 수사자의 경우에는 하이에나를 압도하지 못한다. 스카의 경우도 무파사보다 약하고 덩치도 작은 사자이므로 일 대 다수의 싸움을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심바와의 싸움으로 이미 힘을 한 번 소진한 이상, 더 쉽게 무너졌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이에나들은 악역인데도 동정표를 받는 기구한 캐릭터들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스카와 손을 잡은 것도 어디까지나 찌꺼기만 먹고사는 생활이 질리고 자신들이 천대받는 세상을 뒤집어 엎기 위해서였다. 프라이드 랜드를 [[헬게이트]]로 만드는 데 일조했으나 자신들 역시 그 상황을 내켜하지 않았으며, 스카가 하이에나들과의 약속을 안 지키는 데가가 마지막에 스카가 하이에나들에게 [[책임전가]]를 시전함으로써 단순한 버림패인 것으로 드러난다. 게다가 하이에나들이 자의로 악행을 저지른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 || [[파일:external/2.bp.blogspot.com/disney-villains-scar-disney-villains-32212493-2560-1440.jpg|width=100%]] || || [[심바]]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불길을 뛰어넘어 달려드는 장면. || 심바는 그때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입방정만 떨지 않았어도 스카가 이기고도 남았다. 심바는 스카의 말에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절벽에 간신히 메달려서 떨어지기 직전까지 몰려있었으며, 그 상태로 계속 정신적으로 몰아붙이거나 공격을 시도했다면 절벽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하이에나 무리에게 공격당해 그대로 죽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스카가 마지막에 "내가 네 아버지를 죽였다."라고 자백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역전을 당했고, 이걸 괜히 하이에나들의 탓으로 돌리는 바람에 충성을 다하던 부하들까지 분노케 하고 말았다. 만약 심바가 스카와 싸우다 떨어졌더라도, 운 좋게 살아있었다면 배신감을 느낀 하이에나들이 심바에게 같이 스카를 죽이자고 요청했을 수도 있다. 그야말로 교활하고 치밀한 스카답지 않게 이런 스스로 자멸하는 부분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설명이 많이 빈약하지만, [[라이온 킹(뮤지컬)|라이온 킹 뮤지컬]]에서는 이것이 무파사를 죽인 이후 계속 무파사의 혼령에 시달리며 미쳐버렸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개연성이 추가되었다. 스카의 추종자인 지라는 [[라이온 킹 2]]에서 그의 강함은 교활함이라고 평했다. 즉, 꾀를 잃은 스카는 별 볼 일 없다는 것. 반대로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는 최후까지 당당하게 싸우다 죽었기 때문에 사후에도 하이에나들에게서 나름대로 존경을 받고 있다. 차라리 심바에게 몰렸을 때 하이에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무파사 탓으로 돌리거나 [[자기합리화]]라도 했다면[* 예를 들어, "이게 다 네 아버지가 '''나를 천대해서''' 이렇게 된 거다. 나는 천대받으면서 살아왔으니까 내 행동은 정당하다"라든가.] 비록 심바를 화나게 했을지언정 때마침 불길 뒤에 숨어 있던 네임드 하이에나 3마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작중 하이에나들도 천대받는 입장이었으니 동질감 때문에라도 도와줬을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입방정을 떨지 않고, 어찌저찌 심바를 숙청하는데 성공했더라도 스카의 통치는 오래 갈 수 없을 거라는 추측도 할 수 있다. 스카는 하이에나들을 버림패로 여기며 제대로 된 대우도 하지 않아서 이미 하이에나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다. 오히려 배고프다고 하는 하이에나들에게 꺼지라고 하며 그 상황을 개선할 의지조차 없었으며 사라비의 조언까지 받아들이지 않고 남 탓만 하느라 상황은 점점 더 막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도 하이에나들은 스카가 심바와의 1차전에서 궁지에 몰리자 곧바로 심바에게 덤벼들고, 뒤이어 암사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등 진심으로 충성을 다했다. 이들이 스카에게서 등 돌렸을 때는 자신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말을 직접 들은 뒤이다. 하이에나들을 잘 구슬려 심바라는 후환을 없애도 왕이 된 이후의 태도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결국 참다 못한 하이에나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이쪽 전개로 갔다면 최소한 권좌에 있다가 암살당해 왕으로서 죽었겠지만. 설령 하이에나의 반란이 아니더라도 [[독재자|스카가 다스리는 꼬라지]]를 보면 스카정권(?)은 이미 끝장이다. 통치가 개판이어서 초식동물들은 전부 이주해서 사냥이 안되는 바람에 날라가 그 머나먼 정글 지대까지 원정을 떠나야 했을 정도인데, '사냥감이 없으니 이제 떠나야 한다'는 사라비의 조언을 기껏 차지한 프라이드 랜드에 대한 집착 때문에 무시하고 "그럼 당신은 우리에게 사형선고를 내린거나 마찬가지에요!"란 그녀의 말에 "그럼 그렇게 하지!(So be it!)"이란 걸 보면 망해가는 걸 뻔히 보면서도 아무 대책이 없는 암군이다. 하이에나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아도 암사자들이 스카에게 반란을 일으키거나, 스카 혼자 남겨두고 다 떠나거나[* 사실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 하이에나들은 스카가 그 개판을 치고서도 자신들을 배신하기 전까진 충성을 다할 정도로 의외로 의리파(?)이고 사라비는 인품이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결정적으로 암사자들이나 하이에나들이 반란을 일으키면 그 다음은 패권을 두고 서로 싸워야 한다. 그냥 다 때려치고 떠나는 게 제일 낫다.], 다 굶어죽는 수밖에 없다. [[폭군]]인데다 최악의 [[암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